선배사원 인터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최전방

홍기원

UNIQLO KOREA

커머스솔루션팀 대리

2018년 02월 경력사원으로 에프알엘코리아에 입사. 개발경험과 외국계 IT 부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니클로와 GU의 커머스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박병진

UNIQLO KOREA

인프라&커뮤니케이션팀 대리

2018년 02월 경력사원으로 에프알엘코리아에 입사. IT 컨설팅 기업에서 근무 경력을 살려 현재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와 네트워크, 보안 업무를 맡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서 있는 업무정보시스템부

패션과 유통에 최첨단 기술을 입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최전방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커머스솔루션팀 소속 홍기원 대리와 인프라 & 커뮤니케이션팀 소속 박병진 대리를 만나 새로운 조직에 적응해 나가며 느낀 점,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지난해 유니클로를 SPA 기업에서 ‘정보제조소매업’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4차 산업 혁명의 물결 속에 유니클로와 같은 의류 산업을 포함한 산업 전체의 방향성이 정보 산업과 서비스 산업으로 향해 있는 현재, 유니클로 내에서도 업무정보시스템부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홍기원 대리와 박병진 대리는 올 2월 말, 함께 에프알엘코리아의 일원이 된 입사 동기다. 매장 연수를 함께 한 것은 물론, 같은 부서 내에서 서로 회사 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또 한편으로는 큰 의지가 되고 있는 사이다.

두 사원이 속해 있는 업무정보시스템부는 IT 기술의 개발과 함께 이 기술을 어떻게 매장과 고객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을지를 연구한다. 그중에서도 패스트 테일링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최대 관심사다. 부서 슬로건이 ‘글로벌 인재가 되자’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글로벌 마인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니클로는 리테일 회사이기도 하지만, 야나이 회장님이 IT에 대한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고, 경쟁업체를 아마존이라고 명시할 만큼 IT에 대한 투자가 많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업무정보시스템부 인프라&커뮤니케이션팀에서 본사 및 점포의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와 네트워크, 보안 업무를 맡고 있는 박병진 대리는 에프알엘코리아를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서로 다른 부서와의 경계를 두지 않고 소통을 중시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경영 철학도 영향을 줬다.

“그동안 금융 그룹, 외국계 자동차 회사에서 개발, 기획, 컨설팅 업무를 진행했는데, 제가 경험하지 못한 파트 중 하나가 인프라 분야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IT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두루 습득해야 나중에 관리자가 되었을 때 넓은 시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유니클로에서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당연히 중요하게 보지만, 여기에 다른 부서, 다른 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간 여러 업무 경험을 했던 제가 일원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부서에서 커머스솔루션팀에 속해 있는 홍기원 대리는 “웹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IT에 관심이 많고 이커머스나 매장 시스템 관련해 기회가 많은 회사를 찾고 있었습니다. 유니클로는 유통 회사이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이것을 위해 IT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로, 제 경력을 활용해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홍기원 대리는 현재 유니클로 사이트의 회원제 프로젝트, GU 이커머스 사이트 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제 업무 영역은 크게 세 가지인데, 유니클로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CRM 영역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팀, 글로벌IT팀과 협업해 이커머스 사이트의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에 대한 요구 사항을 분석해 외부 개발팀과 사이트에 반영하는 일입니다. 또한 이커머스 프로젝트에 IT 멤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본 글로벌 본부의 팀과 외국 개발사와도 협업할 일이 많아 소통에 있어 영어 사용량이 많습니다.”

박병진 대리는 “유니클로의 IT는 비즈니스 부문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케팅팀, 영업 부서와 함께 협력하며 새로운 기술력을 통해 비즈니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유니클로의 IT 및 인프라가 다른 회사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현재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우리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님께서 ‘부서 내에만 한정되어 일한다면 더는 성장할 수 없는 시점이다. 모두가 경계 없이 일을 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강조하시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IT 멤버로 있는 이들 역시 IT 기술을 다른 부서에 접목하고 협업하기 위해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일하고 있다.

홍기원 대리가 업무 관련한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해외 개발자, IT 인력과 함께 일을 하기 위해 글로벌로 표준화된 IT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합니다. 매일 영어 문장을 팀원들과 외우고 부서에서 영어 발표를 하며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고 말한다.

박병진 대리는 “부족한 기술력이나 트렌드를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신 IT 관련 뉴스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세미나나 IT 교육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기술경영 관련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다른 회사의 문화를 경험한 후 경력직으로 입사한 이들에게 유니클로는 공통적으로 ‘프로세스가 체계적인 회사’, ‘시간 개념이 철저한 회사’로 다가왔다. 철저하게 시간 분배를 하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력 있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책상 칸막이가 없다는 점도 특별하다. 동료는 물론 부장님과도 별도의 칸막이 없이 이어져 있는 책상에서 일하는 구조다. 팀원 간 신속한 정보 공유로 업무에 대한 의사결정이 빠르고 커뮤니케이션도 자유롭고 유연하다.

“IT 분야에도 다양한 유형의 사람이 있지만, 우리 부서는 기술적인 면과 동시에 기획자 성향이 큰 사람이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로 소통해야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전문성이 첫 번째 요건이지만 그 밖에도 본인이 성장하고 싶은 욕구, 글로벌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머릿속에 그려진다면 에프알엘코리아에 도전하세요.”

또한 면접에 대한 팁도 들려주었다.
“면접에서는 업무에 대한 자세나 커리어 목표에 대해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나온 답변과 결론이라면 면접관 분들과 보다 적극적인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대했더니 부장님이 ‘IT부서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들어와서 함께 소통하고 생각을 공유해보자’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유니클로는 사람 대 사람, 부서 대 부서로의 소통이 매우 적극적인 곳입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러한 장점을 가진 분이라면 이 곳에서의 도전을 권유하고 싶습니다.”는 말도 덧붙였다.

유니클로를 SPA 기업에서 정보제조소매업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두 명의 대리는 향후 비전과 목표도 확실하다.

“(홍기원 대리) 글로벌 본부 등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박병진 대리) 궁극적으로는 CIO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CIO는 여러 경험과 경영적 마인드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IT 경험과 지식을 쌓는 동시에 경영 관점으로 생각하는 부분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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