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배사원 인터뷰

미래를 내다본 결정,
선택은 적중했다

강승원

UNIQLO KOREA

영업지원부 부장

(現:ARIAKE PJ추진부 부장)

2006년 2월 입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사원, 롯데마트 사상점,
영플라자점, 명동점 점장을 거쳐 2009년 8월 슈퍼바이저가 되었다.
명동중앙점 오픈 스타 점장 후 한국인 최초 영업팀장으로
명동, 홍대를 비롯해 대구까지 40점포, 6개 지역을 관리하다
현재는 영업지원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한 이상은 잘하고 못하고가 없다. 내가 한 선택을 어떻게 후회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강승원 부장은 대학을 졸업하던 2006년, 에프알엘코리아 공채와 경찰청 외사과에같은 날 동시에 합격했다. 그는 부모님의 반대와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시갓 한국에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가 전무했던 에프알엘코리아를 선택했다. 같은 목표 아래 함께 노력하는 것을 좋아해 어려서부터 경찰이나 군인을 꿈꾸던 그는 일본유학 당시 우연히 집 근처 이케부쿠로 유니클로 매장의 아침 미팅을 보면서 생각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의 눈에 비친 유니클로는 그저 옷만 파는 곳이 아니라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조직이 함께 움직이는 기회의 장이었다. 흥미가 생겼다. 자신이조직의 중심이 되어 이끌어갈 수 있고, 잘하면 사장을 할 수 있겠다는 뭔지 모를 희망의 싹을 보았다. “경찰청 외사과에 입사하면 잘되어봐야 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에프알엘코리아에 가면 사장도 될 수 있겠다는 비전을 보았지요.”

점장 후보로 입사한 후 청소부터 시작해서 쓰레기를 줍고 상품을 정리하면서 여느신입 사원과 동일하게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신입 사원 때는 실수도 많아서 좋은평가를 받지 못했어요. 그 대신 같은 실수는 절대 반복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저는 점장 때도 슈퍼바이저 때도, 지금도 부하 직원들에게는 무서운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많아요. 평상시에는 가족처럼 따뜻하게 지내는데, 아니다 싶으면 좀 엄격한 부분이 많거든요. 하지만 ‘엄하고, 그래서 때론 울게 만들지만 반드시 성장시키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일할 때 상냥하고 편하게 해줘도 결국 같이 실패하는 책임감 없는 상사가 되기는 정말 싫거든요.”
2011년 11월 11일 서른둘의 나이에 당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명동중앙점의 총점장이 되었다. 아직 한국 유니클로 내에서는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길을 개척해야 하는 임무가 그에게 맡겨진 것이다. 명동중앙점 총점장 제안을 받고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4개월 동안 연수를 받으며 조직, 매장 구성, 인사, 마케팅 기획, 연간 판매 계획을 배우며 경영자로 성장하는 큰 도약점을 맞았다.“에프알엘코리아는 옷으로 비유하자면 언제나 자신보다 큰 사이즈의 옷을 입혀줍니다. 그 옷에 맞추려면 부단히 노력하고 인내하는 고통의 시간이 따라야 해요. 그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성장해 있는 자신과 만나게 돼죠. 처음부터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언제까지 어떤 업무를 하겠다, 어떤 점포를 담당하고 싶다, 어떤 상사가 되겠다’를 늘 생각했습니다. 또항상 ‘내가 사장이라면…?’이라는 마음가짐이 모든 사고방식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래야 내 업무 이상의 것을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강승원 부장은 지금까지 8년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리더십이 강한 사람이기보다 팔로십이 남달랐다고 느낀다.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따라주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게 됐다고. 윗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하들과조화를 이루고 그들이 자활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점포를 잘 꾸려나가는 것, 능력과 매뉴얼을 과신하기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존중하고 한걸음씩 함께 나아가는 진실의 힘이 더 크다는 것을 배웠다.
이러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인 최초의 영업팀장이 되었고, 지금은 영업지원부부장으로서 경영자 후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영 이념도 배우고 있다.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 속에 숨은 진정한 의미, 정말 좋은 옷으로 사람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 장사를 넘어서 좋은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그는 현재 고객에게 진짜 사랑받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독창성 있는 소재로승부하는 것, 캐시미어와 실크 제품의 대중화를 신선하게 풀어보일 압구정점 매장리뉴얼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나의 성장은 현재진행형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더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동시에 느끼는 8년 차 강승원씨는 회사가 지금도 더 많은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성장을 현재진행형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전에는 옷을 보았다면 이제는 상품을 보고 이후의유행 흐름까지 파악한다. 경영자의 마인드에서 생각하다 보니 사용하는 말투와 속도, 단어 선택도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마음가짐은 늘 서른 살로 살고 있다.“에프알엘코리아는 새로운 형태의 평생 직장입니다. 회사가 나를 끝까지 목표한방향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니까요. 자기가 중심이 되어 평생을 바쳐서 키워갈 만한 회사인 거죠.” 얼마 전 딸아이 유치원 학예회에서 딸이 아빠가 유니클로에 다닌다고 자랑스럽게 소개할 때 더 사회적 신뢰도가 탄탄한 건강한 회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는 강승원 씨. 국내 캐주얼 브랜드 매출 1등을 넘어 사회에 공헌하는 회사, 사람을 배출하는 회사로 유니클로가 한국에 정착하는 것이그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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